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볼프강 슈나이더 (문단 편집) === 유니온에 대한 불신 === >[[앨리스 와이즈맨|앨리스]]: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태연할 수 있는거죠? 이런 일에 어떻게 하면 익숙해질 수 있는 거냐고요! > >볼프강: '''하다 보면 다 돼, 빌어먹게도. 계속 하다 보면... 언젠가는 익숙해지지. 감정은 무뎌지고 임무 내용만 머릿속에 남게 되는 거야.''' >김도윤: 우리가 슈브를 구할 수 있을까요? > >볼프강: 그 질문은 틀렸어. '''우리가 구하는 건 슈브가 아니야. 인류지'''. > >김도윤: 그래도 인류를 구하면서 슈브도 구할 수 있으면... 그게 베스트 아닌가요? > >볼프강: 당연히 그게 최고지. '''하지만... 너무 해피엔딩을 기대하지 않는 게 좋아. 세상은 그렇게 쉽고 단순하지 않으니까'''. 모든 태도가 정말 주변 인물들이 골때릴 정도로 염세적인 면과 귀찮음을 풍기고 다니는데 이는 대사[* 사이킥 무브때는 이대로 집에 가면 탈영이고 하는것 등등]에서도 상당수 드러날 정도로 대놓고 드러낸다. 튜토리얼에서 마저 유급휴가를 신청하려다가 앨리스에게 있는 휴가도 뺏기기 싫으면 열심히 하라는둥 협박을 받고 나서야 역시 일해야지 모드가 되는 식. 어찌됐건 ~~쓰지도 못 할~~휴가를 뺏기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이 점이 오히려 부산에서 언터처블의 위장과 구분할 수 있는 점이 되었지만 그 덕분에 모두에게 한심함 취급이 배가 되는 시선을 받게 된다. 특히 세트에게(...)][* 언터처블은 볼프강의 프로필 정도만 읽어둔 상황이었는데, 프로필로만 보면 볼프강은 자기 휴가도 반납하고 굉장히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클로저로 보였던 것. 다른 사람도 아닌 제리의 부탁으로 왔다는 것을 의심한 앨리스가 이번 일이 끝나면 휴가를 주겠다고 떠봤을 때 그대로 걸려들어 정체가 발각되고 만 것.] 심지어 제 기한 내에 요원증 갱신을 하지 않아서 훈련생으로 강등되는 바람에 승급심사를 다시 받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그리고 이 일은 [[파이 윈체스터|새로 들어온 후배]]한테까지 까인다~~[* 다만 시즌 3에서 밝혀진 바, 이는 사냥터지기 팀 전임 오퍼레이터였던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의 만행으로 밝혀졌다. 사냥터지기 팀 2분대를 다루는 일로 볼프강과 잦은 마찰을 빚다 아이들을 인체실험에 썼다는 진실이 까발려지면서 결국 강제로 유니온에서 퇴출되었을 때, 볼프강에 대한 보복으로 사후 처리를 제대로 안 해놓고 그냥 나갔던 것.] 단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볼프강의 이런 귀차니즘은 단지 볼프강 본인이 불성실해서 그런게 아니란걸 알수 있는데, [[제이(클로저스)|제이]]나 [[트레이너(클로저스)|트레이너]]같이 중견~베테랑 클로저답게 유니온에 대해 상당한 불신감을 표현한다. 캐릭터 생성직후부터 앨리스와 얘기하면서 유니온에 대한 불신감을 공공연히 드러내며, 이후로도 그럴 줄 알았다는 뉘앙스로 비꼬거나 반어법으로 디스하는 등 유니온에 대한 악담이 끊이지 않는다. 그나마 앨리스와 대화중에 유니온에 대한 비꼼을 멈추는 것도 앨리스가 '''휴가 까이기 싫으면 알아서 다물어라'''라는 식으로 반협박을 해서 볼프강쪽에서 꼬리를 내린 것. 오히려 볼프강 본인은 보통 이하의 능력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던 열등감 때문에 볼프강 본인도 모를 정도로 열심히 본인을 단련해왔다는 것이 언급될 정도로 자기관리에 관해서는 성실한 축에 속한다. 이런 불신감은 임무에서도 드러나는데, 단순히 일하기 싫어서만이 아니라 유니온의 일이라서 싫다는 뉘앙스가 엿보인다. 즉 '''일이 싫은 게 아니라 유니온 자체가 싫다'''는 것. 휴가나 은퇴 타령도 일이 싫어서라기보단 유니온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것에 가깝다. 실제 강남 GGV에서 한석봉이 평화로워지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볼프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 이를 보면 막상 휴가를 가고 싶지만 이렇다할 계획이 없는 것을 보면 일하는 것이 싫은 쪽이 아닌 유니온 자체가 싫어서 벗어나고 싶다는 쪽이 정확할지도 모른다. 유니온 같은 직장에 다니다보니 악덕 상사들에게도 혐오감을 내는데 그 예로 이빛나가 회사 빚때문에 상사가 바니걸 복장을 입으라고 시켰다고 하니 "내가 그 악덕 상사를 혼내줄까?"라는 식으로 물어보기도 했다. 한편 볼프강은 유니온만이 아니라 클로저의 일 자체에도 적지 않은 회의감과 체념을 품고 있다. 새로 부임해 의욕만만한 앨리스에게 시작부터 힘들고 더러울 거라고 충고하며, 다른 사람들이 임무에 대해 희망을 가질 때도 상황이 악화될 것을 염두에 두거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한층 더 나빠질 것에 대비하는 등, 기본적으로 '''임무 중에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생각한다. 최종적으로 슈브의 처우가 정해졌을 때도 그 결정을 싫어할지언정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받아들인다. 심지어 레벨이 70으로 풀리면서 추가된 스토리에서 [[알파퀸|클론]]과의 조우 후, 유니온에서 클론 사살 명령을 내리자 진심으로 빡친 나머지 그딴 명령을 따르라고 강요한다면 차라리 유니온을 탈퇴하고 클론과 한패가 되어 싸울거라며 사실상 선전포고 할 정도로 유니온에 대한 분노를 제대로 표출했다. 심지어 앨리스가 정예요원이 체포하러 찾아온다며 뜯어말림에도 화끈한 은퇴식이 될거라며 코웃음을 칠 정도여서 [[김유정(클로저스)|임시지부장]]이 철회명령만 안내렸으면 그자리에서 한판 거하게 붙을 뻔했다.[* 볼프강의 전투력은 수많은 차원종의 사념을 가지고 있는 검은 책이라는걸 생각하면 정예요원 몇 명 정도로는 생포는 커녕 자기 목부터 걱정해야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에서 힘을 빼고 전투에 임했는데 아무리 봐주고 있었다고는 하나 트레이너를 상대로 죽지 않았으며, 그가 인정하는 기백과 힘을 가진 남자이니 그를 상대하려면, 덤으로 파이까지 상대하려면 못해도 A급 클로저 다수, 혹은 S급 클로저 최소 2명 이상이 와야할것이다. 또한 현재 볼프강만이 검은 책을 다룰 수 있고, 이로 인해 수많은 업무를 떠얹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니온이 볼프강을 함부로 건드리기에도 애매하다.] 종합해보면 볼프강은 프로필상 24살로 젊지만, 경험이 풍부하다는 소개답게 이미 유니온의 더러운 면모와 클로저로서의 산전수전을 충분히 겪었으며 자기 나름대로 '''클로저 일은 더럽고 싫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그가 항상 휴가나 은퇴를 부르짖는 것은 본인이 니트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런 유니온과 클로저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경험 많은 베테랑이기에 오랫동안 마음속에 묵은 불만인 것이다. 오죽하면 자신의 후배인 파이에게 되도록 유니온의 이면을 알려주려 하지 않은 것도 유니온의 이면으로 마음이 꺾이고 상처를 받을 것을 우려해서 알려주지 않되 혼자 짊어질 생각으로 침묵했었고 그럼에도 결국 총장 일파의 악행을 목도한 파이에게 유니온이 이렇게 썩어빠졌음을 마주보게 한 점을 사과했을 정도. 사실 이런 유니온에 대한 불신감은 겪은 일도 겪은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전 오퍼레이터였던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이 겉으로는 자신에게 친절하게 굴었으면서 뒤에서는 자신의 제자인 소마에게 인체실험과 학대를 자행했던 것과, 그녀의 측근이었던 다른 1분대 대원들의 감시 등으로 제대로 데였던 것이 제일 컸다. 이때문에 파이 스토리에서 재리를 통해 메리의 축출 이후 들어온 후임들을 메리의 측근으로 의심하고 갈궈서 쫓아냈다고 언급되며, 처음 앨리스와 파이를 만났을 때도 심하게 경계하면서 빈정거렸던 것도 그 일에서 기인한 의심이었던 것. 심지어 파이의 정식요원 승급심사 때는 아예 본인이 큐브로 직접 출두해서 추궁하지만, 메리와 관계없다는 진실을 알게 되어 오해를 푼다. 다만 시즌 3 스토리 초반부에서는 [[알파퀸|제일 존경하던 선배]]의 [[이세하|아들]]과 그 선배의 [[트레이너(클로저스)|동]][[제이(클로저스)|료]]가 있는 검은양+늑대개 팀과 적대관계가 되는데, 유니온에 깊은 환멸을 느끼는 그의 성격이라면 절대 따르지 않을 명령임에도 그들과 반목하게 된 이유는 [[루나 아이기스|아]][[소마(클로저스)|이]][[세트 세크메트|들]]과 자신과 [[앨리스 와이즈맨|가까운]] [[김재리|이들]][[파이 윈체스터|의 목숨]]이 총장에게 저당잡혔기 때문[* 2분대 아이들의 경우 세트는 코드가 없고 루나는 안나 덕분에 제어코드로부터 무사하지만 소마가 제어코드를 이기지 못하고 조종당하는 상태라 총장에게 어쩔 수 없이 따르는 상태였다.]. 일전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기억 때문인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서 라면 굴욕도 굴사하고 더러운 일임에도 따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검은양, 늑대개와 합류한 이후부터 이런 성향은 희미해지고는 있지만, 호프만이 차원종의 뇌를 이식해놓은 아이들을 트레이너가 어쩔 수 없이 안락사시키자 이 일로 괴로워하는 제이와 달리 어쩔 수 없다며 받아들이는 모습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다만 제이는 본인도 유니온에게 생체실험을 당했던 기억이 있기에 볼프강과 다르게 분노하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센텀시티부터는 볼프강 본인도 [[알파퀸|가까운]] [[제이(클로저스)|이들]]에게 [[흑지수|몹쓸짓을]] [[오메가 나이트|저지른]] 유니온을 보며 크게 분노했다. 본인이 귀차니즘을 표방하는 것과는 별개로 신신강 고등학교 스크립트에서 밝혀지길 본인의 프로의식 때문에 아무리 더러운 일이라도 맡은 일은 반드시 최선을 다해서 완수해야 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약간 승부욕이 있어서 본인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이나 귀찮은 일을 수행하더라도 자극을 받으면 놀라운 수준의 집중력을 보여준다고. 게다가 선생님으로써의 직업 정신도 투철하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이슬비, 서유리, 레비아, 미래, 김철수 등에게 선생님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더러운 임무가 아닌 이상 귀찮음을 잘 느끼는 성격이 무색하게 엄청난 의욕을 보여준다. 사실 그의 행보를 보면 일을 위해 사생활을 희생시키는 워커홀릭의 조건에 들어 맞는다. 그가 표면적으로 보이는 귀차니즘은 상술했듯 그가 클로저 활동을 하면서 워낙 비관적인 상황과 자주 마주치다 보니 얻은 것으로 보이며, 깨달음덕에 긍정성을 획득한 5차 승급 퀘스트 결말부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만우절 특집 신신강고에서는 휴가를 주겠다는데 제자를 가르치는 일이 더 중요하다며 윽박을 지르거나, 휴가 일정을 직접 교육 과정으로 채워 넣었다가 스스로 이러면 휴가가 아니잖아라는 황당해 하는 천부적인 워커홀릭의 일면을 보여 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